[특징주] 대림산업, 대규모 수주 소식에도 보합(종합)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대림산업[000210]이 대규모 해외 수주 소식에도 31일 보합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대림산업은 전 거래일 종가와 같은 8만3천900원에 마쳤다.
거래량도 전 거래일의 67% 수준인 15만여 주에 그쳤다.
터키 언론은 지난 26일(현지시간) SK건설과 대림산업, 터키의 리마크·야프메르케지 컨소시엄이 다르다넬스해협 현수교(가칭 '차나칼레 1915교') 프로젝트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보도했다.
'세계 최장(最長)' 차나칼레 현수교 프로젝트는 다르다넬스해협을 사이에 두고 마주 보고 있는 차나칼레주(州)의 랍세키와 겔리볼루(갈리폴리)를 연결하는 3.7㎞ 길이 현수교와 연결도로를 건설하는 3조5천억원 규모의 사업이다.
대림산업은 이와 관련, "공사 입찰에 참여하고 있을 뿐 아직 발주처로부터 공식적인 낙찰통지서(LOA)를 수령하지 않았다"고 이날 개장 전 공시했다.
이날 비상장사 SK건설은 한국 장외주식시장(K-OTC)에서 전 거래일보다 2.36% 오른 1만5천200원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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