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어린이 건강·안전의식 증진 체험관 7월 개관

입력 2017-01-31 10:42
부천 어린이 건강·안전의식 증진 체험관 7월 개관

(부천=연합뉴스) 김창선 기자 = 경기도 부천시 소사어울마당(옛 소사구청)에 어린이의 건강과 안전의식을 높일 체험관이 7월 문을 연다.



9억5천만원이 투입돼 소사어울마당 1층 760㎡에 들어설 어린이건강체험관은 몸속 건강 체험관·정신건강교육실·생활 속 건강과 안전체험관 등 6개 존으로 구성된다.

국내 최대 규모인 이 체험관은 체력 측정·건강한 치아·위에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건강한 폐와 손상된 폐·심장의 역할·약물 중독의 위험성과 마음 건강의 중요성 등을 여러 가지 체험과 모형을 통해 알려준다.

선박사고 시 구명조끼 착용·안전벨트 착용과 미착용 비교·올바른 걷기와 앉은 자세 등도 교육한다. 3D 영상으로 생명의 탄생과 질병에 관해서도 일깨워 준다.

전희자 시 소사보건센터 통합건강관리팀장은 31일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자기 주도적 체험·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어린이 스스로 건강한 생활습관을 갖게 해 줄 것"이라고 했다.

chang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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