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네타냐후 내달 15일 방미, 트럼프와 회담

입력 2017-01-31 04:37
이스라엘 네타냐후 내달 15일 방미, 트럼프와 회담

(워싱턴=연합뉴스) 강영두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다음 달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만나 회담한다고 미 백악관이 밝혔다.

숀 스파이서 백악관 대변인은 30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내달 15일 미국을 방문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네타냐후 총리와 만나 "(양국이) 지속하고 있는 전략적, 기술적, 군사적, 정보적 차원의 협력을 논의하길 바라고 있다"고 스파이서 대변인은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對) 이스라엘 제재 관련 결의안 채택에 반대하는 등 이스라엘에 우호적인 태도를 보여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후보 시절인 지난해 9월 미국을 방문한 네타냐후 총리와 면담한 바 있다.



k027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