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연천·가평 오후 11시 한파주의보

입력 2017-01-30 16:21
포천·연천·가평 오후 11시 한파주의보

(의정부=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수도권기상청은 30일 오후 11시를 기해 경기도 포천·연천·가평지역에 한파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경기북부지역 기온은 오후 4시 현재 포천시 선단동 영하 5.0도를 비롯해 양주 영하 3.6도, 파주 영하 3.4도, 의정부 영하 2.8도, 고양 영하 2.7도 등 대부분 영하권이다.

특히 밤사이 기온이 크게 떨어져 내일 아침 기온은 영하 10∼17도로 전망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내리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며 "건강과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이하로 떨어져 이틀 이상 지속하거나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낮아질 것으로 예상할 때 내려진다.

k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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