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묘객 쓰레기 태우다 산불…조상묘 등 묘지 8기 불에 타(종합)

입력 2017-01-28 16:50
성묘객 쓰레기 태우다 산불…조상묘 등 묘지 8기 불에 타(종합)

(강진=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28일 낮 12시 30분께 전남 강진군 칠량면 야산에서 불이 나 20여분 만에 꺼졌으나 묘지 8기와 임야 100㎡가 탔다.



산림당국은 헬기 1대, 소방차 4대, 진화차 3대, 공무원·소방대원 70여명을 동원해 진화했다.

또 "성묘를 하러 왔다가 묘지 주변이 지저분해 쓰레기를 태우다가 불이 났다. 바람이 불어 번졌다"는 김모(53)씨 진술을 토대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씨에게는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산림과 그 주변에서 소각하다가 적발되면 산림보호법에 따라 최대 100만원의 과태료를 물게 된다.

cbeb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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