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하원 아태 소위원장에 테드 요호 선임"

입력 2017-01-27 10:35
"美하원 아태 소위원장에 테드 요호 선임"

(서울=연합뉴스) 문관현 기자 = 미국 하원 외교위원회에서 한반도 문제를 직접 다루는 아시아·태평양소위원회 위원장에 테드 요호(플로리다) 의원이 선임됐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27일 보도했다.

하원 외교위에 따르면 맷 세먼의 은퇴로 공석이 된 위원장에 요호 의원이 선임됐으며 플로리다 제3선거구에서 내리 3선을 한 요호 위원장은 그동안 외교안보 문제에 대해 강경보수 성향을 보여왔다고 방송은 전했다.

RFA에 따르면 요호 신임 위원장은 지난 회기에 이어 이번 회기에도 북한에 대한 테러지원국 재지정을 요구하는 법안을 발의하는 등 대북 문제에서도 강경한 입장을 유지했다.

한편 당초 아태 소위 위원장으로 내정됐던 폴 쿡 의원은 외교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최종선임됐다고 방송은 덧붙였다.

k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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