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거녀 마구 때려 숨지게 한 60대 영장

입력 2017-01-26 06:35
동거녀 마구 때려 숨지게 한 60대 영장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동거녀를 마구 때려 숨지게 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상해치사 혐의로 이모(66)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씨는 이날 오전 4시께 부산 해운대구의 한 모텔에서 동거녀 A(50)씨의 머리를 발과 의자 등으로 수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씨는 술에 취한 A씨가 주정을 부린다는 이유로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경찰은 이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youngk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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