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평창 대관령 눈꽃축제 내달 3일 개막
(평창=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우리는 겨울에 올림픽 개최도시 평창으로 간다'
평창윈터페스티벌 제2 축제 대관령 눈꽃축제가 2월 3일부터 12일까지 열흘간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 송천 일대에서 열린다.
25회째인 올해는 눈 조각 전시장 공간설계 도입, 야간 개장 등 새로운 시도를 한다.
평창 전통문화 황병산 사냥놀이, 지역 7개 민속보존회 퍼레이드, 약 1천 명이 대관령 설원을 달리는 국제 알몸마라톤대회 등 풍성한 볼거리가 마련된다.
8개국 이색 먹거리로 진행하는 세계거리음식페스티벌도 주목된다.
비료 포대 눈썰매, 전통스키, 얼음 썰매, 스키점프 등 겨울 문화 시연하고 경쟁하는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특설무대에서는 월드뮤직 음악방송, 지역 명사 초청토크쇼, 평창 청소년연합 오케스트라 공연 등이 펼쳐진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25일 "2018 올림픽 전 세계 관광객에게 손색없는 축제를 보여주고자 하는 준비이고, 국민에게 '겨울에는 평창으로 가야 한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자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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