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조직위, 조지워싱턴대와 '자원봉사참여' 업무협약

입력 2017-01-25 10:26
평창조직위, 조지워싱턴대와 '자원봉사참여' 업무협약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 조직위원회가 미국 조지워싱턴대학교와 단체 자원봉사 참여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조직위는 25일 "평창올림픽 북미 홍보활동 차원에서 미국을 방문 중인 이희범 위원장이 현지시간으로 24일 워싱턴DC의 조지워싱턴대학교에서 스티븐 냅 총장과 평창올림픽 단체 자원봉사 참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조직위와 조지워싱턴대는 이번 협약으로 자원봉사를 통한 양 기관의 우호증진과 자원봉사 참여, 선발, 교육, 배치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이희범 조직위원장은 "개인 자원봉사자 모집에서 많은 외국인이 문의와 신청을 해와 평창올림픽과 패럴림픽이 지구촌 축제라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며 "국내·외 개인과 대학, 단체들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어 세계인이 함께하는 성공적인 올림픽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티븐 냅 조지워싱턴대 총장도 "지난 20년 동안 학생들이 올림픽에 참가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면서 "학생들은 올림픽이 어떻게 치러지고 준비되는지 배우고 한국의 문화도 체험할 기회를 얻게 됐다"고 밝혔다.

이희범 위원장을 비롯한 조직위 방문단은 23~28일까지 워싱턴, 뉴욕, 로스앤젤레스 등을 방문해 한인 단체장와 총영사 면담, 자문위원 위촉, 유력 매체 인터뷰 등의 일정을 진행하고 있다.

horn9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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