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 마우이 챌린저 테니스대회 16강 안착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정현(105위·삼성증권 후원)이 남자프로테니스(ATP) 스포츠마스터 마우이 챔피언십 챌린저대회(총상금 7만5천 달러) 2회전에 진출했다.
정현은 25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단식 1회전에서 데니스 노비코프(169위·미국)를 2-0(6-3 6-2)으로 완파했다.
서브 게임을 한 번도 내주지 않고 1시간 12분 만에 경기를 끝낸 정현은 2회전에서 매켄지 맥도널드(285위·미국)-앤트완 벨리어(612위·스위스) 경기 승자를 상대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정현이 2번 시드를 받았고 재러드 도널드슨(101위·미국)이 톱 시드에 배정됐다.
올해 호주오픈 2회전까지 진출했던 정현은 이 대회를 마치고 귀국해 2월 초에 열리는 국가대항전 데이비스컵을 준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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