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춥다 추워' 충남 한파 지속…계룡 영하 17도

입력 2017-01-25 07:21
수정 2017-01-25 08:57
'춥다 추워' 충남 한파 지속…계룡 영하 17도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25일 오전 계룡시의 수은주가 영하 17도를 기록하는 등 충남지역에 한파가 이어지고 있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현재 기온이 계룡 영하 17도를 비롯해 청양 영하 16.4도, 공주·천안 영하 14.9도, 세종(연서) 영하 13.9도, 대전 영하 10.2도, 보령 영하 7.9도다.



세종시와 충남 계룡·청양·부여·금산·논산·공주·천안·홍성·예산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까지 한파가 기승을 부리지만 낮부터 기온이 차차 오르면서 평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26일 오후부터 차차 구름이 많아지면서 27일부터 흐리고 비 또는 눈이 오다가 오전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대전기상청 관계자는 "일부 이면도로에는 노면이 얼어 미끄러운 곳이 있으니 출근길 차량 안전 운행에 유의해야 할 것"이라며 "건강 관리와 시설물 안전에도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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