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영광 재현'…시진핑 "2022년 동계올림픽 준비 총력"
(베이징=연합뉴스) 김진방 특파원 =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경기장 건설 현장을 방문해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24일 보도했다.
시진핑 주석은 지난 23일 베이징 동계올림픽 준비작업이 한창인 허베이(河北) 성 장자커우(張家口)를 찾아 관계 부서와 지방 정부에 동계올림픽 준비작업에 총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뛰어나고, 비범하고, 탁월한 올림픽이 되도록 해야 한다"며 "또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계획을 통해 경제적이고 친환경적으로 준비작업을 완성해 달라"고 말했다.
또 중국 스키 국가대표팀 선수들을 만나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선전을 기원하며 격려했다.
베이징 동계올림픽은 종목에 따라 베이징과 허베이성 등 3구역으로 나뉘어 경기가 치러진다.
중국 정부는 지난해 12월 베이징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를 구성했으며, 2020년 시범 경기를 위해 2019년까지 건설 작업을 마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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