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성지 무주군, 태권도 전지훈련생으로 북적

입력 2017-01-24 15:54
태권도성지 무주군, 태권도 전지훈련생으로 북적

(무주=연합뉴스) 이윤승 기자 = 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개최지 전북 무주가 전국 시·도 학교 태권도 선수들로 북적이고 있다.



24일 무주군에 따르면 전국 25개교 366명의 선수가 무주 국민체육센터에서 동계 전지훈련을 시작했다.

선수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기초체력과 정신 강화 훈련, 이미지 트레이닝, 인성교육, 팀 대항 평가전, 전술훈련을 받는다.

참가자들은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가 열리는 세계 태권도성지에서 훈련을 받으니 마음가짐이 새롭다"며 "태권도 종주국을 대표하는 훌륭한 선수가 되기 위해 열심히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무주군은 국민체육센터를 비롯해 반딧불체육관, 예체문화관, 등나무운동장, 태권도원 등을 태권도 전지훈련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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