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립대 올해 등록금 동결…'반값' 유지

입력 2017-01-24 11:19
수정 2017-01-24 14:14
충북도립대 올해 등록금 동결…'반값' 유지

(옥천=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충북도립대학이 올해도 한 학기 평균 88만원의 '반값 등록금'을 유지한다.



이 대학은 교직원과 학생, 학부모 등으로 구성된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어 올해 등록금을 종전대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대학 등록금은 인문사회계열 82만1천원, 공학·자연·예체능계열 95만6천원이다.

함승덕 총장은 "생산적 교육복지 실현과 학부모 부담을 줄이기 위해 반값 등록금 기조를 유지하기로 했다"며 "긴축 예산을 짜더라도 교육환경이 위축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학은 2012년 등록금을 30% 낮춘 데 이어 2014년 10%를 추가로 내려 납부액이 100만원을 넘지 않게 했다. 지난 2년은 동결됐다.

bgi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