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부패방지 시책평가' 최고 점수로 1등급"

입력 2017-01-24 10:03
서울 강남구 "'부패방지 시책평가' 최고 점수로 1등급"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서울 강남구는 국민권익위원회 '2016년도 공공기관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1등급을 받아,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뽑혔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부패방지 시책평가는 지난해 10월까지 1년간 반부패 활동과 성과를 대상으로 했다. 권익위는 매년 중앙행정기관과 지자체 등 226개 공공기관을 평가한다.

강남구는 100점 만점에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최고 점수인 93.96점을 받아 1위를 했다고 말했다. 전 공공기관 평균 점수는 86.0점, 기초자치단체 평균 점수는 82.8점이다.

구는 계획, 실행, 성과·확산 등 모든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소개했다.

구는 ▲ 부패 취약분야에서 자율적 개선 노력을 위한 청렴추진기획단 운영 ▲ 청렴 식권제 운영 ▲ 구정 감사기능 강화 ▲ 부서별 찾아가는 청렴교육 실시 ▲ 구민감사관제도 운영 등 반부패 정책을 벌였다고 말했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종합 청렴도와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모두 1등급을 획득한 만큼, 앞으로도 청렴 의지를 더욱 확고히 다져 이번 성과를 뛰어넘는 한 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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