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지도부, 부산서 반성·다짐·화합 간담회

입력 2017-01-24 04:30
수정 2017-01-24 06:06
與지도부, 부산서 반성·다짐·화합 간담회

(서울=연합뉴스) 이슬기 기자 = 새누리당이 '비선실세' 국정농단 사태에 대한 반성과 다짐을 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당내 화합을 꾀하기 위한 세번째 권역별 당직자 간담회에 나선다.

새누리당은 24일 오후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반성·다짐·화합'을 위한 권역별 당직자 간담회를 연다.

앞서 새누리당은 11일 일산 킨텍스에서 당 지도부와 원외당협위원장 등이 모인 대토론회를 열었고 17일에는 수원에서, 19일에는 텃밭 대구에서 당원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처럼 새누리당의 계속되는 간담회 행보는 서청원·최경환·윤상현 의원 등 이른바 '친박 3인방'에 대한 인적쇄신을 어느 정도 마무리 짓고 당내 갈등을 봉합하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출생지인 부산에서 열리는 이번 3차 간담회는 이날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90분 동안 열린다. 정치평론가 고성국 박사의 진행으로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과 당원들과의 대화가 진행될 예정이다.

3차 권역별 간담회는 새누리당 홈페이지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생중계된다.

wi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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