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 설 맞아 다양한 공연·할인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세종문화회관은 설을 맞아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문화행사를 마련했다.
이달 28일 오후 2시 서울돈화문국악당에서 무료 연주를 감상하고, 전통놀이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설 놀:음' 행사를 한다. 행사는 무료다.
같은 날 오후 5시와 29일 정오에는 한옥의 운치가 있는 삼청각에서 전통연희단 꼭두쇠의 공연과 특선 한식이 제공되는 '진찬' 공연을 한다. 관람료는 전석 7만원이다.
이달 말까지 세종M씨어터에서는 어린 자녀와 함께 볼 수 있는 가족음악극 '십이야' 공연을 한다. 관람료는 2만∼4만원이며 한복을 입고 가면 40%를 할인해준다.
다음달 26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는 안중근 의사의 생애를 기른 창작 뮤지컬 '영웅'이 무대에 오른다. 6만∼13만원인 관람료는 설을 맞아 20% 할인해준다.
3월12일까지 세종M씨어터에서 오스트리아 출신 화가이자 건축가인 훈데르트바서 특별전이 열린다. 관람료는 7천∼1만5천원이고, 설 당일인 28일은 가족 동반한 60세 이상 노인은 무료로, 한복을 입고 가면 50% 할인된 값에 들어갈 수 있다.
세종문화회관은 24일 오후 2시부터 세종문화회관 패키지 티켓 예매권 선물하기도 오픈한다. 이 티켓은 5만원으로 서울시예술단의 모든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티켓이다.
티켓·공연 관련 정보는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www.sejong.or.kr)나 전화(☎ 02-399-100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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