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실리카겔, '2016 K-루키즈 파이널 콘서트' 대상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8인조 밴드 '실리카겔'이 신인 뮤지션 육성 프로젝트 'K-루키즈' 최고의 팀으로 선정됐다.
23일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실리카겔은 지난 21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2016 K-루키즈 파이널 콘서트'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총 8개 팀이 참가한 이번 파이널 콘서트의 최종 순위는 7명의 전문 심사위원단 평가와 네티즌의 실시간 투표를 합산해 정해졌다.
음악과 영상의 조화로 화려한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실리카겔은 영상을 담당하는 VJ가 정식 멤버로 소속돼 있는 멀티미디어 밴드다.
2015년 8월 미니앨범 '새삼스레 들이켜본 무중력 사슴의 다섯 가지 시각'으로 데뷔했으며 최근 정규 1집 '실리카겔'을 발표해 주목받고 있다.
대상을 차지한 실리카겔에는 500만 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됐다. 최우수상에는 '더 베인', 우수상에는 '끝없는 잔향 속에서 우리는'이 선정됐다.
이번 콘서트는 다음 달 OBS 경인방송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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