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안 제외한 전역 '한파경보'…내일도 '꽁꽁'

입력 2017-01-23 16:34
강원 동해안 제외한 전역 '한파경보'…내일도 '꽁꽁'

(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강원지방기상청은 정선 평지와 원주, 영월에 내렸던 한파주의보를 23일 오후 11시를 기해 한파경보로 한 단계 올렸다.



이로써 동해안 6개 시·군을 제외한 도내 전역에 한파경보가 내려졌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내륙 영하 17도∼영하 15도, 산지 영하 18도∼영하 15도, 동해안 영하 9도∼영하 7도가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내륙 영하 2도∼0도, 산지 영하 4도∼영하 3도, 동해안 0∼3도로 오늘과 비슷하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일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5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겠고, 낮 최고기온도 영하권에 머물러 매우 춥겠으니 건강관리와 수도관 동파 등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conany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