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저축은행, 편의점 ATM 수수료 면제…은행보다 ATM 많아

입력 2017-01-23 11:13
웰컴저축은행, 편의점 ATM 수수료 면제…은행보다 ATM 많아

전국 2만5천대 ATM서 출금 가능

(서울=연합뉴스) 박의래 기자 = 웰컴저축은행 고객은 자사 체크카드만 있으면 전국 편의점과 대형마트, 터미널, 지하철역에 배치된 현금자동입출금기(ATM) 2만 5천 대에서 수수료 없이 현금을 인출할 수 있게 됐다.

시중 은행의 ATM기가 은행당 1만 대 안팎인 것을 고려하면 시중 은행보다 접점이 더 많은 것이다.

웰컴저축은행은 지난 20일 BGF네트웍스, 롯데피에스넷, 한국전자금융 등 3개 밴(VAN)사와 제휴를 맺고 이들 사업자의 ATM기를 수수료 없이 이용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체크카드 사용실적이나 영업시간에 관계없이 수수료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웰컴저축은행은 이번 제휴로 체크카드 보유자 7만여 명의 고객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웰컴저축은행은 "수시입출금 상품이어도 최대 연 3.0%의 금리를 적용받는다"며 "이번 ATM 제휴로 거래 접근성도 향상됐다"고 말했다.



laecorp@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