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체육회, 동계체전 일반부 남녀 동반 금메달

입력 2017-01-22 13:05
경북체육회, 동계체전 일반부 남녀 동반 금메달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전국동계체육대회 컬링 일반부 경기에서 경북체육회가 남녀 동반 우승을 차지했다.

경북체육회 남자 일반부(경북)는 21일 경기도 이천훈련원 컬링장에서 열린 전국체전 남자일반부 결승전에서 서울시청(서울)을 8-4로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경북체육회는 7엔드까지 5-4로 추격당했지만 8엔드에서 1점, 9엔드에서 2점을 추가하면서 서울시청을 따돌렸다.

경북체육회 여자 일반부(경북)도 이어서 열린 여자일반부 결승전에서 경기도청(경기)을 9-4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8엔드까지는 5-4로 근소하게 앞서다가 9엔드에서 4점을 대량 획득하면서 우승에 쐐기를 박았다.

이번 우승으로 경북체육회 남자일반부는 전국체전 6연패, 여자일반부는 전국체전 3연패를 달성했다.

여자 고등부 결승전에서는 송현고(경기)가 전주여고(전북)를 12-1로 완파하며 금메달을 땄다.

여자 초등부 결승전에서는 발산초(서울)가 신남초(강원)를 9-4로 꺾고 금메달을 수확했다.

전국체전 남자고등부, 남자중학부, 여자중학부 경기는 25일까지 이천훈련원에서 열린다.

abb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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