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20:00
■ 특검, 이재용 '추가수사' 증거수집…황성수 전무 전격소환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된 후 이를 만회할 새로운 증거수집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특검팀은 오늘 오후 대한승마협회 부회장인 황성수 삼성전자 전무를 전격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그는 일단 참고인 신분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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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기춘·조윤선 영장심사 종료…구속여부 밤늦게 결정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작성·관리에 관여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김기춘(78)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조윤선(51)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오늘 법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았다. 두 사람의 영장심사는 서울중앙지법 성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6시간 넘게 진행됐다. 김 전 실장이 오후 1시 30분까지 먼저 3시간가량 심문을 받았고 이어 조 장관 심문이 오후 1시 40분부터 4시 50분까지 3시간 10여분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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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대통령 죄명' 수정한 탄핵소추안 다음주초 제출
국회 탄핵소추위원단은 박근혜 대통령 탄핵 심판의 신속한 진행을 위해 구체적인 죄명을 수정한 탄핵소추안을 이르면 다음주 초 헌법재판소에 제출하기로 했다. 국회 법사위원장인 바른정당 소속 권성동 탄핵소추위원단장은 오늘 연합뉴스 기자와 만나 "이미 소추위원단에 새 탄핵소추안 작성을 지시했다"며 "되도록 다음주 초까지 헌법재판소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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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스포츠 前사무총장 "최순실 '실질적 리더'…재단 업무 관장"
K스포츠재단 전직 사무총장이 '비선 실세' 최순실(61)씨와 면접을 본 뒤 이 재단에서 일하게 됐으며 최씨가 재단 인사와 운영을 관장하는 '실질적 리더'였다고 증언했다. 최씨와 안종범(58)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이 재단 인사와 관련해 K스포츠 관계자에게 각자 연락해 똑같은 말을 하는 등 사전에 서로 의견을 교환한 정황도 포착됐다. 정현식 전 K스포츠재단 사무총장은 오늘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최씨와 안 전 수석의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최씨를 처음 만나 면접을 본 뒤 재단에 들어가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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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원 "김경숙, 증거인멸 염려 있다"…구속 필요성 인정
'비선 실세' 최순실(61·구속기소)씨 딸 정유라(21)씨의 이화여대 입학·학사 특혜와 비리를 주도한 혐의로 구속된 김경숙(62) 전 신산업융합대학장이 구속에 불복해 구속적부 심사를 청구했지만 인정되지 않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51부(신광렬 수석부장판사)는 20일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며 김 전 학장이 낸 구속적부 심사 청구를 기각했다. 구속적부 심사는 구속이 적합한지, 구속이 계속 필요한지를 법원이 심사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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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大寒 '눈폭탄'에 전국 곳곳서 피해…육해공 온종일 몸살
대한(大寒)인 오늘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피해가 속출했다. 또 지하철 고장, 비행기 운항 중단, 여객선 결항도 잇따라 온종일 전국의 하늘과 바다, 땅 길이 몸살을 앓았다. 새벽부터 내린 눈으로 특히 강원지역에 많은 눈이 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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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CBM 긴장고조…北 "언제든 쏜다" vs 美 "위협하면 격추"
도널드 트럼프 미국 신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북한과 미국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에 대해 날 선 반응을 보이면서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우리 군은 평북 방현비행장 등 신형 ICBM이 발사될만한 유력한 지역에 대한 감시체제를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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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뚫렸다' 김포서 AI 세 번째 발생…도살처분·방역강화
경기도 김포에서 고병원성 인플루엔자(AI)가 33일만인 오늘 오전 세 번째로 발생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하성면 마조리의 한 메추리 사육농가에서 메추리 300여 마리가 갑자기 폐사됐다며 신고해 간이 키트 검사를 한 결과, 양성반응이 나왔다. 시는 즉시 이 농가의 메추리 45만여 마리를 도살처분하고 이동 제한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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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지·V도 괜찮아"…선거일 SNS에 '투표인증샷' 게시 허용
앞으로 선거일에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에 '투표 인증샷'을 자유롭게 올릴 수 있게 된다. 엄지손가락을 들어 올리거나 'V' 등의 기호를 표시하는 포즈도 가능하다. 선거여론조사 전화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 통신비 할인 등의 혜택을 받을 수도 있다. 국회는 오늘 본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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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현 CJ 회장, 국세청서 추징금 860억원 돌려받는다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국세청으로부터 800억 원대 추징금을 돌려받게 됐다. 오늘 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이 회장이 해외 페이퍼컴퍼니를 통해 조세를 포탈했다며 부과한 추징금 2천600억 원 중 860억 원을 돌려주게 됐다.
이는 조세심판원이 지난해 11월 국세청의 판단이 잘못됐다며 추징금 중 860억 원에 대해 취소 결정을 내렸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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