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안 대설 특보 오후 7시 해제
(춘천=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강원지방기상청은 20일 오후 7시를 기해 강원 중남부 산지와 동해안에 내려졌던 대설 특보를 모두 해제했다.
이날 오후 7시 현재까지 내린 눈의 양은 고성 간성 47㎝, 미시령 35㎝, 양양 33.5㎝, 강릉 28㎝, 삼척 21.5㎝, 동해 18.6㎝, 정선 9.5㎝ 등이다.
기상청은 동풍의 영향으로 영동지역에는 이날 밤까지 눈이 조금 더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은 "강원에는 많은 눈이 쌓여 있고, 내린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과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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