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고용평등 유공자·우수기업 내달 22일까지 신청

입력 2017-01-23 06:00
남녀고용평등 유공자·우수기업 내달 22일까지 신청

고용부 "시간선택제·남성육아휴직 등 선도기업 우대"

(서울=연합뉴스) 안승섭 기자 = 고용노동부는 '2017년도 남녀고용평등 유공자 및 우수기업' 포상 신청을 다음 달 22일까지 받는다.

포상 규모는 훈장 1점, 포장 1점, 대통령표창 5점, 국무총리표창 6점, 장관표창 23점 등 모두 36점이다.

올해는 전환형 시간선택제, 남성 육아휴직,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제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일·가정 양립 문화' 선도 기업과 개인을 우대할 방침이다.

신청자는 사업장 소재지 관할 지방고용노동관서 근로개선지도2·3과에 공적 조서 등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산업안전보건법 또는 근로기준법 위반 등으로 명단이 공표되거나, 공정거래법 위반으로 최근 3년 내 3회 이상 고발 또는 과징금 처분을 받은 기업은 해당하지 않는다.

고용부는 노조, 사용자단체, 여성단체, 언론기관 등의 추천도 받아 다양한 분야에서 유공자와 우수기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면 3년간 정기점검 면제, 조달청 물품입찰 적격심사 시 가산점, 중소기업청 경쟁입찰 시 신인도 분야 가산점 등 다양한 혜택을 준다.

고용부는 제출된 공적의 현장 실사 후 공적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포상 대상자를 선정한다. 대상자는 5월 25∼31일 남녀고용평등 강조 기간에 시상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고용부 홈페이지(www.moel.go.kr)를 참조하거나, 관할 지방고용노동관서로 문의하면 된다.

ssah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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