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6:00
■ 특검, 최순실 내일 피의자로 소환통보…'삼성 뇌물' 우선 조사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소환 요구에 여러 차례 불응해 온 '비선 실세' 최순실(61·구속기소)씨를 21일 다시 소환한다. 특검팀 대변인인 이규철 특검보는 20일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그동안 소환에 불응한 최씨를 재판 일정을 고려해 내일 오전 피의자로 출석하도록 통보했다"고 밝혔다.
전문보기 : http://yna.kr/CuRO3KGDArQ
■ 최순실 '강공' "특검 못 나간다…차라리 체포영장 집행하라"
박영수 특검팀의 소환 요청에 '비선 실세' 최순실(61·구속기소)씨 측이 "못 나간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20일 특검팀 대변인인 이규철 특검보는 정례 브리핑에서 "그동안 소환에 불응한 최씨를 주중 재판일정을 고려해서 내일 오전 피의자로 특검에 출석하도록 통보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최씨의 변호인인 이경재 변호사(법무법인 동북아)는 "어제도 최씨에게 물어봤지만, 특검에 못 나가겠다고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전문보기 : http://yna.kr/6uRE3K6DAr7
■ 미르재단 前이사 "최순실이 회장"…"청와대와 긴밀하다 생각"
광고감독 차은택씨 추천으로 미르재단에 들어간 전직 이사진이 '비선 실세' 최순실(61)씨를 재단 회장으로 생각했다고 법정에서 증언했다. 최씨가 재단 업무에 깊숙이 개입한 정황을 뒷받침하는 증언도 쏟아냈다. 미르재단 전직 이사 이모씨는 2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최씨 등의 공판에 증인으로 나와 이사진 선임 배경 등을 설명했다.
전문보기 : http://yna.kr/bsRY3KRDArq
■ 최순실 잘 모른다던 최경희…'수십번 통화'에 "63빌딩 만남"
'비선실세' 최순실(61)씨와 최경희 전 이화여대 총장이 미르재단 사업 문제와 관련해 별도로 만난 적이 있다는 증언이 법정에서 나왔다. 최 전총장은 지난해 국회 '최순실 게이트' 국회 청문회에 나와 단순히 "정유라 학생 어머니로 알고 있었다"고 말한 바 있다. 특별히 아는 사이가 아니라는 취지다. 이번 증언은 국회에서의 위증 의혹이 더 짙어지는 정황이 될 전망이다.
전문보기 : http://yna.kr/8uRY3KsDArY
■ 與윤리위, 서청원·최경환 당원권 정지 3년…윤상현 1년
새누리당 윤리위원회는 20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에 따른 당 위기 책임을 물어 친박(친박근혜)계 핵심인 서청원 최경환 의원에 당원권 정지 3년을, 윤상현 의원에는 1년을 내렸다. 윤리위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전체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기자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전문보기 : http://yna.kr/XsRB3KFDArj
■ '안철수-손학규-정운찬' 손잡나…힘받는 야권發 제3지대론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와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정운찬 전 국무총리 간의 연대설이 점점 힘을 얻고 있다. 귀국 후 광폭 행보를 벌이던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지지율이 주춤거리자 안 전 대표 등 중도성향 그룹으로 시선이 조금씩 이동하는 형국이다. 특히 반 전 총장이 최근 '우클릭' 행보를 보이자 정체성이 야권인 국민의당과 손 전 대표는 반 전 총장과 점점 거리를 벌리며 공통분모를 넓혀가고 있다.
전문보기 : http://yna.kr/qrR23K9DArl
■ 국회, '역사교과서 국정화 중단 촉구결의안' 처리
국회는 20일 본회의를 열어 중·고등학교 역사교과서의 국정화 추진 중단 및 폐기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처리했다. 결의안은 지난해 11월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가 162명의 찬성을 받아 제출한 것으로서, 이날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 전체회의에서 새누리당과 바른정당 의원이 퇴장한 가운데 야권 주도로 처리돼 본회의에 상정됐다.
전문보기 : http://yna.kr/4uRQ3K5DArY
■ '원영이 사건' 2심, 형량 더 높여…계모 27년·친부 17년
'락스 세례' 끝에 7살 신원영 군을 숨지게 하고 시신을 암매장한 '원영이 사건' 계모와 친부가 1심에서 무죄를 받았던 아동학대 혐의까지 항소심에서 유죄로 인정돼 더 무거운 형을 받았다. 서울고법 형사1부(이승련 부장판사)는 20일 살인·사체유기·아동복지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계모 김모(39)씨 20년, 친부 신모(39)씨 15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두 사람에게 징역 27년과 17년을 각각 선고했다.
전문보기 : http://yna.kr/EuRY3KCDArQ
■ 5·18 때 北동향 다룬 CIA 기밀문건 "군사행동 기미 없어"
5·18 민주화운동 당시 북한의 군사행동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는 미국 정부문건이 확인됐다. 광주의 5월 단체는 미 중앙정보국(CIA·Central Intelligence Agency)이 공개한 해당 문건을 활용해 일각에서 제기하는 '5·18 당시 북한군 개입설'을 반박할 방침이다.
전문보기 : http://yna.kr/9sRT3K5DArH
■ 검정 역사·한국사교과서 집필진, 집필 거부 선언
중·고교 검정 역사·한국사 교과서 집필자들이 국정 역사교과서를 폐기하고 역사 교육과정을 전면 개정하지 않으면 검정교과서 집필을 거부하겠다고 선언했다. 고등학교 한국사 검정교과서 필자협의회(한필협)는 20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역사문제연구소 강당 관지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전문보기 : http://yna.kr/7sRO3KLDArT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