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올해 첫 북한인권정책협의회 개최

입력 2017-01-20 11:09
정부, 올해 첫 북한인권정책협의회 개최

(서울=연합뉴스) 김호준 기자 = 정부는 20일 올해 첫 북한인권정책협의회를 열고 북한 인권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김형석 통일부 차관이 주재한 제3차 북한인권정책협의회에 대해 "(북한 인권 관련) 2017년도 연두 업무보고 후속조치 방향 등을 함께 공유하는 자리였다"고 밝혔다.

북한인권정책협의회는 북한인권법 시행령 제17조에 따라 북한 인권문제에 대한 부처 간 협의를 위해 통일부 차관이 위원장을 맡고 통일부, 외교부, 법무부 등 북한 인권 관련 관계부처 국장급이 참여하는 회의로 지난해 10월 구성됐다.

주요 기능은 ▲북한 인권증진 관련 정책에 대한 협의 및 조정 ▲북한 주민의 인권기록 관련 의견수렴 ▲북한 인권증진 기본계획 및 집행계획의 수립을 위한 협의 ▲북한 인권 관련 정보 교환 및 공유 ▲북한 인권 현안 협의 등이다.

hoj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