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성길에는 신설 국도가 낫다…부산국토청 교통대책

입력 2017-01-20 08:56
귀성길에는 신설 국도가 낫다…부산국토청 교통대책

(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부산국토관리청이 신설된 국도를 이용하면 설 연휴 귀성길이 더 빠를 것으로 전망했다.

부산국토청은 20일 설 연휴 영남권 특별교통대책을 발표하고 신설 국도와 우회도로 이용을 권장했다.

지난해 12월 국도 28호선 경북 의성군 11.3㎞, 국도 5호선 경북 영주시 11.3㎞, 국도 33호선 성주군 21㎞, 국도 14호선 경남 거제시 3.8㎞ 등 5개 구간에서 신설 도로가 개설됐다.



경북 칠곡군 1.53㎞ 등 4곳의 임시 개통도로가 영남권에 추가로 뚫렸다.

부산국토청은 이 도로를 이용하면 귀성길이 더욱 빠르고 편안할 것으로 내다봤다.

부산국토청은 상습 지·정체구간 교통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우회도로 이용도 권장했다.

국도 5호선 칠곡(동명)∼대구(10㎞), 국도 7호선 포항(송라)∼흥해(21.4㎞), 국도 35호선 양산∼언양(29㎞), 국도 2호선 진동∼창원(17.1㎞) 등 상습 정체구간에 우회도로 안내 표지판 12개를 설치해 차량을 분산한다는 계획이다.

부산국토청은 설 연휴 도로교통정보센터를 24시간 운영하며 영남권 국도와 우회도로 교통 상황을 전광판이나 교통방송을 이용해 안내한다.

국가교통정보센터(http://its.go.kr) 홈페이지나 통합교통정보 스마트폰 앱, ARS 서비스(1333번)를 이용하면 실시간으로 국도 교통정보를 얻을 수 있다.

pc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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