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먹방은 집밥" E채널 '식식한 소녀들' 23일 첫방

입력 2017-01-20 10:35
수정 2017-01-20 10:49
"진정한 먹방은 집밥" E채널 '식식한 소녀들' 23일 첫방

루나·차오루·허영지·박보람 등 10대 소녀 가수 출연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바쁜 스케줄에 밥을 제대로 챙겨 먹기 힘든 10대 여가수들이 매주 '집밥의 고수'로 불리는 어머니들이 만든 한 끼를 먹으며 진정한 '먹방(먹는 방송)'의 꿈을 실현한다.

E채널은 홈 푸드 예능 버라이어티 '먹!킷 리스트, 식식한 소녀들'을 오는 23일 밤 8시에 첫 방송 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할 다섯 소녀로는 걸그룹 f(x)의 멤버 루나, 피에스타의 차오루, 허영지, 박보람, 자이언트 핑크가 뽑혔다. 이 소녀들을 이끌 MC로는 정준하와 정진운이 콤비로 나선다.

프로그램에선 산지 제철 재료의 신선함, 고향 어머니의 정성스러운 손맛이 더해진 색다른 가정식 메뉴가 상에 올라 다섯 소녀와 MC들, 그리고 시청자의 식욕을 자극할 예정이다.

김승훈 PD는 "제대로 된 밥 한 끼 먹기 힘든 소녀들이 매주 맛의 본고장으로 내려가 집밥 고수들이 만든 집밥을 먹는다는 기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면서 "음식점에서는 절대 맛볼 수 없는 집밥을 먹고, 소녀들이 젊은 세대를 대표해 맛의 새로운 정의를 세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돈 주고 못 사 먹는 엄마표 밥상을 찾는 집밥 탐험기 '식식한 소녀들'은 매주 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li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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