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정훈, 유럽골프 HSBC 챔피언십 첫날 4타 차 공동 10위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왕정훈(22)이 유럽프로골프 투어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총상금 27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리더보드 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유럽프로골프 투어 신인상 수상자인 왕정훈은 19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의 아부다비 골프클럽(파72·7천583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밤 10시 30분(한국시간) 현재 공동 10위에 오른 왕정훈은 8언더파 64타로 단독 선두인 헨리크 스텐손(스웨덴)과는 4타 차이다.
왕정훈은 5번 홀까지 보기만 2개를 적어내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으나 이후 버디 6개를 추가하며 타수를 줄였다.
2015년 신인상을 받은 안병훈(26)은 버디 6개, 보기 3개로 3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27위를 달리고 있다.
마르틴 카이머(독일), 올리버 피셔(잉글랜드) 등 네 명이 6언더파 66타로 공동 2위권을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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