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용노동자 새벽 추위 피하세요"…서울시 7곳에 겨울쉼터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서울시는 겨울철 야외에서 구직활동을 하는 일용직 노동자를 위한 '새벽인력시장 겨울쉼터'를 3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존 구로구 1곳, 양천구 2곳 쉼터는 낡은 시설을 교체하고 난방 장비를 확충한다. 광진구 1곳, 동작구 1곳, 중랑구 2곳 등 4곳은 올해 처음 겨울쉼터를 설치한다.
운영 장소는 구로구 남구로역사거리, 양천구 신정네거리·신월3동우체국, 광진구 뚝섬로 475일대, 중랑구 면목역광장·사가정역 광장, 동작구 이수역 13번 출구 등이다.
쉼터는 이동식 천막 형태로, 새벽 4시부터 오전 8시까지 운영한다.
천막 안에는 난로 등 보온시설과 커피, 녹차 등 따뜻한 음료를 준비하고, 인근 건물 화장실을 언제든 이용할 수 있도록 확보해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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