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공장서 불…6시간 동안 건물 2채·돼지우리 태워(종합)
(김해=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19일 오전 2시께 경남 김해시 한림면의 한 공장에서 불이 났다.
불은 공장 건물 2채와 근처 돼지우리 600㎡를 태웠다. 우리 안 돼지 1천여 마리도 죽었다.
불은 1억9천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내고 5시간 40여분 만에 꺼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소방당국은 파악했다.
소방당국은 앞서 소방대원 155명과 소방차 등 장비 35대를 동원, 오전 5시 50분께 큰 불길을 잡은 뒤 마무리 진화작업을 벌여왔다.
공장 내부에 불에 잘 타는 물질이 많아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불이 난 공장은 지게차로 화물을 옮길 때 사용하는 판을 제조하는 곳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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