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경기도교육청 '꿈의대학' 협약 체결
(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한림대학교가 경기도교육청과 '경기 꿈의대학' 업무협약을 했다고 18일 밝혔다.
두 기관은 지난 17일 한림대 산학협력관에서 협약식을 하고 4월부터 3개 강좌를 개설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기로 했다.
경기 꿈의대학은 경기도교육청이 고등학생들의 융합적 사고력과 진로개척 역량을 키우는 폭넓은 학습 경험 제공을 위해 신설한 학생중심 교육 정책이다.
야간자율학습을 대체할 비교과 활동 프로그램으로도 주목받는다.
전공체험 특별 과정은 한림대 교수진 5명과 경기 가평군 소재 고등학생들이 10주간 한다.
강좌 주제는 ▲빅데이터, 세상의 미래를 보다! ▲일본어와 일본문화 ▲영화 매트리스를 통해 본 수학·물리학·철학적 원리다.
김중수 한림대 총장은 "대학 인프라와 교육청의 관심과 지원이 합쳐져 꿈의 대학이 꿈만이 아닌 현실이 되는 성공적인 프로그램이 되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도 "학생들이 꿈을 찾는 새로운 관점의 '학교 밖 학교' 사례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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