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6:00
■ 승부수 던진 특검…"이재용 구속과 상관없이 다른 대기업 수사"
'최순실 게이트' 수사의 분기점이 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영장 실질심사 결과 발표를 앞두고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최선을 다했다'고 18일 평가했다. 특검팀의 대변인인 이규철 특검보는 이날 법원에서 열린 이 부회장에 대한 피의자 심문에서의 특검 측 대응에 관해 "구속영장 청구 사유 소명은 충분히 했다"고 말했다. 서울중앙지법은 이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 여부를 18일 오후 늦게 또는 다음날 오전 결정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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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호성, 朴대통령 지시로 태블릿PC 문건 최순실에 전달"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이 검찰 조사에서 검찰이 확보한 태블릿PC에 담긴 문건은 자신이 보낸 게 맞고, 최씨 외에는 그런 문건을 보낸 적이 없다고 말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씨가 이 태블릿PC는 자신의 것이 아니라고 거듭 주장하지만, 정 전 비서관 진술을 볼 때 이런 주장은 말이 안 된다는 게 검찰 설명이다. 검찰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정 전 비서관의 2차 공판에서 그의 진술조서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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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랙리스트 의혹' 김기춘 위증 혐의로 특검에 고발돼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의혹에 연루된 김기춘(78)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국회 청문회에서 위증한 혐의로 고발됐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대변인인 이규철 특검보는 18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국회 '최순실 국정농단' 국정조사특별위원회가 어제 김 전 실장의 위증 혐의에 대한 고발장을 특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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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한국산 양변기도 무더기 불합격 처분
한국과 중국 간에 한반도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 문제로 갈등을 빚는 가운데 중국 정부가 한국산 화장품뿐만 아니라 최근한국산 양변기도 품질 불량을 이유로 무더기 불합격 처분한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중국 질량감독검험검역총국(질검총국)은 지난달 20일 수입 전자 양변기 검사 결과를 공고했는데 106개 조사 대상 중 불합격한 47개 품목 거의 전부가 한국 원산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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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군이 위안부 직접 운영"…증거문서 또 발견
위안부를 일본 군대가 아니라 민간에서 운영했다는 일본 정부의 주장을 반박할 수 있는 일본군의 비밀문서가 발견됐다. 한일문화연구소 김문길 소장은 일본군 보병 21연대 7중대에서 작성한 '진중일지(陣中日誌)' 일부를 입수했다고 18일 밝혔다. 진중일지는 해당 부대 당직자가 작성한 근무 일지로 김 소장이 입수한 자료에는 1942년 3월 1일부터 31일간의 기록이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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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급격한 고령화'…65세 이상 인구, 15세 미만 첫 추월
급속한 고령화가 진행하면서 국내 만 65세 이상 인구가 만 15세 미만 인구를 처음으로 추월했다. 만 65세 이상 고령층은 3.26% 증가하면서 700만명에 육박한 반면, 15세 미만 인구는 2.06% 줄어들며 700만명 아래로 떨어졌다. 행정자치부는 지난해 12월 말 현재 우리나라 주민등록 인구가 5천169만6천216명으로 전년의 5천152만9천338명보다 0.32%인16만6천878명 늘어났다고 18일 밝혔다. 인구 증가를 주도한 것은 사실상 65세 이상 연령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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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은행 민영화 지분매각, 이달 말 마무리
우리은행 민영화를 위한 지분매각 절차가 이달 말 종료된다. 과점주주 방식을 도입한 매각 공고 이후 낙찰자 7곳의 대금 납입이 완료되기까지 5개월여가 걸린 셈이다. 18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이날 오후 정례회의를 열어 사모펀드 IMM PE의 우리은행 주식 취득을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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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 "與 법사소위 거부"…與 "내일 열 것…책임전가 말라"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원내수석부대표는 18일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을 겨냥해 "(다른 상임위에서 넘어온 법안을 심사하는) 법제사법위원회 제2소위원장인 김 의원이 소위를 열지 않아 국회가 공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은 "일정을 협상하는 중이었을 뿐 소위는 내일 정상적으로 열릴 것"이라며 "무책임하게 책임을 전가하는 모습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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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계 사기' 대우조선 고재호 前사장 1심 징역 10년
5조원대 분식회계를 바탕으로 사기 대출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고재호(62) 전 대우조선해양 사장이 1심에서 중형을 선고 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유남근 부장판사)는 18일 고 전 사장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고 전 사장은 영업 손실을 만회하고 목표 영업 이익을 달성하기 위해 광범위한 회계분식이 있었음을 인식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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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돈, 아껴씁시다'…불에 타고 찢어져 3조1천억 폐기
작년 한 해 동안 불에 타거나 찢어지는 등 사용할 수 없어 폐기된 지폐와 동전이 총 3조원을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1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작년 한 해 동안 한국은행이 폐기한 손상 화폐가 3조1천14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1년 전인 2015년 3조3천955억원보다 8.3%(2천813억원) 줄어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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