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11시 북부권 8개 시·군 초미세먼지 주의보

입력 2017-01-18 11:15
경기도 11시 북부권 8개 시·군 초미세먼지 주의보

(수원=연합뉴스) 강영훈 기자 = 경기도는 18일 오전 11시를 기해 북부권에 초미세먼지(PM 2.5) 주의보를 발령했다.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진 지역은 고양, 김포, 의정부, 파주, 연천, 양주, 동두천, 포천 등 8개 시·군이다.



북부권역 초미세먼지 1시간 평균농도는 117㎍/㎥이다.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권역별 평균농도가 2시간 이상, 90㎍/㎥ 이상일 때 발령된다.

초미세먼지는 머리카락 굵기의 30분의 1 정도로 작아 호흡기에서 걸러지지 않고 허파꽈리까지 그대로 침투하기 때문에 미세먼지보다 인체에 해롭다.

도 관계자는 "노약자와 어린이, 호흡기 질환자 및 심혈관 질환자는 외출을 자제하고 부득이 외출할 때는 황사용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며 "발령해제 통보가 있을 때까지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의 야외수업을 금지한다"고 말했다.

ky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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