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파동→상인동 앞산터널 3월부터 과속 구간단속
(대구=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 대구지방경찰청은 앞산터널 파동에서 상인동 방향에 과속 구간단속 장비를 설치해 오는 3월 본격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구간단속 장비는 주행 거리와 시간을 속도로 환산해 과속 여부를 가린다.
제한속도를 위반하면 승용차 기준으로 20km 이하 4만원, 20km 초과 40km 이하 7만원, 40km 초과 60km 이하 10만원 과태료를 물린다.
앞산터널은 길이 4천282m에 제한속도 80km인 자동차 전용도로다.
국내 왕복 6차로 터널 중 가장 긴데다 과속하는 차가 많아 운전자를 불안하게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우선 파동에서 상인동 방향에 장비를 운영하다가 반대쪽에도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또 상인동 출구 쪽인 비둘기아파트 앞 과속단속 카메라와 이동식 교통단속 장비를 적극 활용해 안전 운전을 유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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