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 펀드에 올해 첫 자금 순유입

입력 2017-01-18 07:48
국내 주식형 펀드에 올해 첫 자금 순유입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국내 주식형 펀드에 올해 들어 처음으로 자금이 순유입됐다.

1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6일 기준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 513억원이 순유입됐다.

1천706억원이 새로 들어오고 1천193억원이 환매로 이탈했다.

코스피가 2,060∼2,070선을 유지하면서 박스권 돌파에 대한 기대감에 투자자금이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로써 지난 2일부터 13일까지 이어진 국내 주식형 펀드의 10거래일 연속 자금 순유출 행진은 일단 멈췄다.

이 기간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순유출된 자금은 6천809억원으로 집계됐다.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는 173억원이 순유출됐다.

수시입출금식 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에는 3조8천768억원이 순유입됐다.

MMF 설정액은 123조9천239억원, 순자산은 124조6천399억원으로 각각 늘었다.



hyunmin6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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