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충북지사, 국회서 '지역현안 해결' 전방위 활동

입력 2017-01-17 17:43
이시종 충북지사, 국회서 '지역현안 해결' 전방위 활동

(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이시종 충북지사가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17일 국회에서 광폭 행보를 펼쳤다.

이 지사는 이날 국회에서 지역 국회의원인 경대수·박덕흠(이상 새누리당)·도종환·변재일·오제세(이상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만나 지역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지사는 중부고속도로(남이∼호법) 확장,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조기 건설, 청주해양과학관 건립, 제2회 세계무예마스터십 국제행사 승인, KTX 세종역 설치 백지화 등의 공조를 요청했다.



이 지사가 이어 만난 정우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유일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중부고속도로 확장과 KTX 세종역 백지화를 강력히 피력했다고 충북도는 전했다.

이 지사는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권은희(국민의당) 간사를 만나 시멘트 지역자원시설세 신설 지방세법 개정안과 주한미군공여지역 등 지원 특별법 개정안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요청하기도 했다.

또 이주영(새누리당) 개헌특위 위원장에게는 헌법 개정 때 지방분권 강화를 포함해 줄 것을, 국토교통위원회 윤영일(국민의당) 간사에게는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 특별법 개정안 처리와 세종역 설치 타당성 조사 용역 철회를 건의했다.

이밖에 유동훈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에게는 세계무예마스터십 국제행사 승인, 스토리창작클러스터 조성사업 지속 추진, 국가대표 진천선수촌 스포츠·무예 테마타운 조성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선정을 적극 도와달라고 부탁했다.

jeo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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