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솟는 물가 잡자'…광주시, 물가안정 대책 추진

입력 2017-01-17 15:52
'치솟는 물가 잡자'…광주시, 물가안정 대책 추진

(광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광주시는 설을 앞두고 물가안정 대책 마련해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오는 26일까지 물가안정대책 기간으로 설정한 시는 사과와 배 등 농축수산물 16종, 쌀과 양파 등 생필품 14종 등 총 32개 품목을 중점관리 품목으로 정해 일일 가격조사 등 물가안정 대책을 추진한다.

시와 자치구에는 물가대책종합상황실을 설치해 성수품 가격조사와 동향 파악을 한다.

매점 매석과 개인서비스요금 담합 행위 등 불공정행위, 가격표시제 위반,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 등 현장 지도단속 활동도 강화한다.

광주시는 이날 자치구,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수협중앙회, YWCA 관계자 등이 참석해 설 물가안정대책 실무위원회를 열고 기관별 추진계획 등을 논의했다.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구매와 이용 촉진, 내 고장 특산물 사주기, 농수산물 생산자 직거래매장 이용 홍보와 계란 등 신선식품 사재기, 폭리 방지 캠페인도 펼치기로 했다.

nicep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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