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록밴드 원 오크 록, 첫 메이저 레이블 앨범 발매

입력 2017-01-17 11:01
일본 록밴드 원 오크 록, 첫 메이저 레이블 앨범 발매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일본 출신 록 밴드 원 오크 록(One OK Rock)이 새 앨범 '앰비션즈'(AMBITIONS)를 발매했다고 워너뮤직이 17일 밝혔다.

이번 앨범은 2015년 7월 워너뮤직 그룹 산하 명문 레이블 퓰드 바이 라멘(Fueled By Ramen)과 글로벌 음반 계약을 맺은 뒤 처음 발표하는 메이저 레이블 정규 앨범으로 눈길을 끈다.

2006년 데뷔한 원 오크 록은 강렬한 사운드와 감성적인 보컬의 조화로 팬덤을 확보하며 대중과 평단의 꾸준한 호평을 받아왔다. 이후 7장의 정규 앨범을 발매했으며 헤비함과 세련됨을 동시에 갖춘 일본 대표 얼터너티브 록 밴드로 자리매김했다.

새 앨범에는 육중한 사운드와 서정적인 멜로디가 조화를 이룬 '테이킹 오프'(Taking Off), 코러스를 활용해 웅장한 느낌을 주는 대곡 '위 아'(We Are) 등 총 14곡이 담겼다.

원 오크 록은 지난 2011년 지산 밸리 록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총 다섯 차례 한국을 방문했으며, 지난해 11월 내한공연에서는 예매 시작 당일 입장권이 전석 매진되는 '티켓 파워'를 자랑했다.

kih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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