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우진·박혜수 첫만남'…tvN '내성적인 보스' 3.2%로 출발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극과 극의 남녀 캐릭터를 그린 tvN 드라마 '내성적인 보스'가 16일 시청률 3.2%로 스타트를 끊었다.
17일 tvN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 처음 방송된 '내성적인 보스'는 평균 시청률 3.2%, 순간 최고 시청률 4.1%를 기록했다.
이전 드라마인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5'의 첫회 평균 시청률(2.7%)보단 높고, 마지막회(3.6%)보단 다소 낮은 수준이다.
'내성적인 보스'는 '베일에 싸인 유령'으로 불릴 정도로 내성적인 보스 은환기(연우진 분)와 극강의 친화력으로 무장한 신입사원 채로운(박혜수)이 펼치는 소통 로맨스 드라마다.
1회 '오페라의 유령' 편에서는 두 사람이 처음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 채로운이 은환기의 비서로 일하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언니 채지혜(한채아)의 복수를 하기 위해 은환기의 회사에 취직, 남다른 사교성으로 직원들과 친분을 쌓으며 그의 뒤를 캐기 시작해 눈길을 끌었다.
첫 회 방송 후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신선했다"는 호평과, "설정이 너무 과하다"는 비판이 갈리는 분위기다.
2회는 이날 밤 11시 방송된다.
lis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