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3타 최소타' 토머스, 세계랭킹 8위로 4계단 상승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역대 72홀 최소타 기록으로 소니오픈에서 우승한 저스틴 토머스(미국)의 세계 랭킹이 지난주 12위에서 8위로 올랐다.
토머스는 16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에서 열린 PGA 투어 소니오픈에서 27언더파 253타로 우승했다.
지난주 SBS 챔피언스 토너먼트에 이어 2주 연속 정상에 오른 토머스는 특히 2003년 발레로 텍사스 오픈에서 토미 아머 3세가 세운 역대 72홀 최소타 우승 기록(254타)을 경신했다.
새해 들어 열린 두 차례 대회를 연달아 휩쓴 토머스는 2016년 마지막 랭킹 22위에서 불과 2주 만에 14계단이나 도약했다.
제이슨 데이(호주),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더스틴 존슨(미국) 등 1위부터 7위까지는 변화가 없었다.
15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끝난 유럽프로골프 투어 남아공오픈에서 우승한 그레임 스톰(잉글랜드)은 251위에서 133위로 뛰어올랐다.
재미동포 케빈 나(34)가 47위, 안병훈(26)은 50위에 각각 올랐고 김시우(22)는 52위에 자리했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657위다.
emaili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