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뉴스] 포항 상옥 썰매장 추위로 다시 '씽씽'

입력 2017-01-16 17:20
[카메라뉴스] 포항 상옥 썰매장 추위로 다시 '씽씽'



(포항=연합뉴스) 경북 포항시 죽장면 상옥 썰매장이 강추위로 얼음이 꽁꽁 얼어 다시 문을 열었다.

지난해 12월 말 개장했으나 이상고온으로 휴장했다. 그러나 지난 주말 강추위로 문을 열었고 이틀간 1천500여명이 찾아 얼음을 지치며 즐겁게 지냈다.

수확이 끝난 논 6천600㎡에 물을 채워 만든 썰매장에는 1천여명이 한꺼번에 썰매를 탈 수 있다. 입장료는 없고 썰매 대여료는 5천원이다.

앞으로 주말에는 '엄마 아빠 썰매 끌기 대회'를 열어 입상자에게 사과 한 박스를 준다. 썰매장 곳곳에 숨겨져 있는 QR코드를 휴대전화로 찍어오면 썰매를 공짜로 빌려주고 간식거리도 제공한다.

문의는 스마일 빌리지 상옥추진위원회 ☎054-261-3900. (글 = 임상현 기자·사진 = 포항시 제공)

sh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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