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연속 판매왕 '하루 1대꼴'…현대차 임희성 부장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기자 = 현대자동차[005380]는 작년 한 해 동안 하루에 한 대꼴로 차량을 판매한 충남 공주지점의 임희성(44) 부장이 작년 판매왕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임 부장은 지난해 총 360대의 자동차를 판매해 8년 연속 최다 판매직원으로 뽑혔다.
2001년 8월에 입사한 임 부장은 작년까지 누적 판매 4천642대를 기록했다. 근무 기간에 비춰 이를 환산하면 매월 평균 25대 이상을 판매한 것이다.
임 부장은 "2016년 한해 목표를 '초심으로 돌아가자'로 세워 신입사원이라는 생각으로 진심을 다해 고객 한분 한분을 만나려고 노력했던 것이 좋은 결과의 비결인 것 같다"며 "고객분들 덕분에 좋은 상을 받게 돼 기쁘고 올해도 고객에게 보답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대차는 이날 임희성 부장 이외에도 2016년 판매 우수자 10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300대를 판매한 대전지점 김기양(48) 부장, 292대를 판 충남 당진지점 장석길(46) 부장, 275대를 판 서울 혜화지점 최진성(49) 부장, 239대를 판 경기 수원지점 권길주(48) 차장 등이 뒤를 이었다.
현대차 판매 우수자 톱(TOP)10에 선정된 이들은 "'고객 맞춤형 판촉 프로그램'과 '고객 선호를 반영한 우수한 상품 구성 및 제품 경쟁력'이 판매 활동에 도움이 됐다"고 비결을 전했다.
현대차는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한 맞춤형 상품 개발, 혁신적 고객케어 프로그램 시행 등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yjkim8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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