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월드컵 코리아 2017 대전 운영본부' 출범

입력 2017-01-16 11:25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대전 운영본부' 출범

(대전=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오는 5월 열리는 FIFA U-20 월드컵 준비를 위한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대전 운영본부'가 16일 출범했다.



대전 운영본부는 1단계 U-20 월드컵 운영팀 5명으로 구성돼 홍보마케팅, 시설관리, 경지지원 등을 한다.

U-20 월드컵 조직위원회와도 유기적인 관계로 성공적인 대회 준비를 할 예정이다.

운영본부는 특히 대회를 4개월여 앞두고 U-20 월드컵 홍보서포터즈 운영, 범시민 성공 다짐대회, 차별화된 SNS 마케팅, 현수막 등 오프라인을 통한 다양한 홍보로 붐을 조성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월드컵보조경기장 잔디교체, 경기장 도장공사 등을 마쳤고 수준 높은 국제경기 운영을 위한 통역, 경기지원, 의료, 수송, 의전, 교통 등 전문가 수준의 자원봉사자 166명을 모집했다.

오는 3월 FIFA 실사를 앞두고 운영본부는 전광판 및 조명교체 등 남은 시설 공사를 꼼꼼히 점검하고 3월 15일 조 추첨과 함께 참가팀이 확정되면 시민 서포터즈단도 운영한다.

4월부터는 2단계로 대전시, 체육회, 축구협회, 시설관리공단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20개 분야(IT, 물자, 등록, 방송, 심판, 도핑 호텔 등) 20명으로 구성된 운영본부를 본격 가동, 지역에서 진행되는 대회를 총괄 지휘하게 된다.

운영본부는 내달까지는 시청(창조혁신담당관실)에서, 3월부터는 월드컵경기장으로 자리를 옮겨 운영한다.

jchu20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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