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첫 윤리위 소집…'친박 3인방' 징계 주목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새누리당은 16일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첫 중앙윤리위원회를 소집한다.
정주택 신임 윤리위원장이 이끄는 윤리위는 서청원, 최경환, 윤상현 의원 등 이른바 '친박 3인방'의 징계 절차에 착수할 것으로 전망된다.
새누리당 지도부는 이들 친박계 의원이 지난 6일 상임전국위 개최를 무산시키는 등 해당 행위를 했다는 이유로 서 의원 등을 윤리위에 회부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의원이 윤리위에 회부되면 윤리위는 ▲제명 ▲탈당 권유 ▲당원권 정지 ▲경고 등의 징계를 내릴 수 있다.
새누리당은 또 이날 제14차 상임전국위원회를 개최해 비상대책위원을 추가 임명하고 당규 일부 개정안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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