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여수 수산시장 화재피해 복구 지원

입력 2017-01-15 16:23
광주시, 여수 수산시장 화재피해 복구 지원

(광주=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광주시는 15일 화재로 큰 피해를 본 여수 수산시장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중국을 방문 중인 윤장현 시장은 여수 수산시장 화재 소식을 접하자마자 이날 새벽 이낙연 전남지사에게 전화해 여수시민과 상인들에 대한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 피해복구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김종식 경제부시장으로 구성된 긴급지원반을 여수에 보내, 현지 상황과 필요한 역할을 신속히 파악해 조치할 것을 지시했다.

윤 시장도 귀국하는 대로 여수 수산시장 화재 현장을 찾을 계획이다.

김 경제부시장은 이날 오후 여수 수산시장을 찾아 피해 시장상인들을 위로하고 지원이 필요한 사항을 점검했다.

여수시 피해대책 상황실과도 협조체제를 구축해 도움이 필요한 곳에 대해서는 광주시 차원에서 즉시 지원하기로 했다.

광주시는 2014년 여수 앞바다 기름유출 사고 때도 시 자원봉사센터 봉사자, 재광향우회원 등 100여 명이 기름제거 봉사활동을 했고 헌옷·수건 등 기름제거 물품 12t을 지원했다.



b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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