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여수수산시장 화재 현장대응반 가동…시장상인 지원

입력 2017-01-15 17:00
중기청, 여수수산시장 화재 현장대응반 가동…시장상인 지원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중소기업청이 15일 새벽에 발생한 여수 수산시장 화재를 수습을 돕기 위해 현장대응반을 꾸리고 피해 상인 지원에 나섰다.

중소기업청은 광주전남지방중기청장, 전남도청 및 여수시 담당과장, 전남지역재단 이사장,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지역본부장, 광주은행, 상인회 회장 등으로 꾸린 현장대응반을 이날부터 가동한다.

현장대응반에서는 화재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상인회의 애로사항과 건의를 들은 후 지원대책을 강구할 예정이다.

시장 점포 건물들은 보험 가입이 돼 있어 피해 보상을 받을 수 있으나, 보험으로 보상되지 않는 부분은 중기청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한다.

아케이드 등 공용시설은 지방자치단체에서 먼저 복구하면 중기청이 2018년 시설현대화사업을 통해 일정 한도까지 보전할 예정이다.

중기청은 또 피해 상인들에게 연 2.0% 금리로 사업자당 7천만원까지 빌려주는 소상공인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

소상공인정책자금 기존 대출 만기 및 보증기간도 연장한다.

여수시와 협업해 인근 여수 수산물특화시장 앞 공설주차장 등을 활용, 임시 판매 매장도 개설할 예정이다.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은 이날 오후 화재 현장을 방문하고 전남도청, 여수시청 및 소방본부 등 관계기관과 대책 회의를 한다.

중소기업청은 "화재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이 빨리 재기하고 안정적으로 생업에 복귀할 수 있도록 전남도청, 여수시청과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kamj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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