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의대 내리막길서 승용차 추돌한 버스 추락…7명 경상(종합)

입력 2017-01-15 17:08
부산 동의대 내리막길서 승용차 추돌한 버스 추락…7명 경상(종합)

(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15일 오전 11시 50분께 부산시 부산진구 동의대 기숙사 옆 내리막길을 달리던 순환버스가 앞서 가던 SM5 승용차를 들이받고 약 4m 아래 화단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버스 운전기사 이 모(57) 씨와 승객 이모(30)씨, 승용차 운전자 이모(24)씨와 동승자 2명, 사고를 피하려던 김모(22·여)씨 등 보행자 2명 등 모두 7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경찰은 "제동 장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는 버스 운전기사 이 씨의 진술을 참고로 부상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해발 315m 수정산 인근에 있는 동의대의 교내 주요 도로는 경사가 심하다.

pitbul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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