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금리 일제히 상승…3년물 연 1.635%

입력 2017-01-13 16:46
국고채 금리 일제히 상승…3년물 연 1.635%

(서울=연합뉴스) 김현정 기자 = 국고채 금리가 13일 일제히 상승(채권값 하락)했다.

이날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1.1bp(1bp=0.01%p) 오른 연 1.635%로 마감했다.

1년물과 5년물은 각각 1.0bp, 1.9bp 상승했고 10년물과 20년물은 각각 3.0bp, 1.6bp 올랐다. 30년물과 50년물도 각각 1.4bp, 1.3bp 상승했다.

이미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열린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경기 하방 위험을 우려하는 발언은 없었다"며 "올해 상반기에 금리 동결이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국고채 금리가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khj9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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