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 개발·드론사업 지원…보은군 전략사업추진단 구성
(보은=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충북 보은군이 속리산 관광개발 등 미래 먹거리 개발을 위해 '전략사업 추진단'을 구성한다. 추진단에는 산림·지역개발·경제·문화 관련 4개 부서 계장과 실무자 11명이 참여한다.
11일 군에 따르면 추진단은 속리산 휴양관광단지와 드론 시범사업지 조성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행정 지원을 한다.
매주 정례회의를 열어 이들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업무 협의도 한다.
군은 1970년대 '수학여행 1번지'였던 속리산 관광을 되살리는 차원에서 휴양관광단지 조성을 추진하는 중이다.
2021년까지 속리산면 중판리 일원에 1천408억원을 투입해 휴양·관광·체험·기반시설 등을 갖추게 된다.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드론 사업지로도 선정돼 산외면 신정리 28.3㎢에 드론전용비행장을 구축한다.
군 관계자는 "이들 사업이 우리 지역 미래 먹거리가 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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